- 일반 36채 등 총 54채 신청받아
- 입주대행사에 킹스마겐 선정
정부가 5년 무상임대에 관리비만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들어설 스마트빌리지(조감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정주 여건 실증과 검증을 위해 스마트빌리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입주 가능한 물량은 전체 56채 가운데 54채다. 2채는 방문객 체험용으로 이용된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3000의 2 일대(2만1035㎡)에 조성될 스마트빌리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40여 개의 혁신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미래 주거환경을 점쳐볼 수 있는 ‘리빙랩(living lab)형 실증단지’라고도 불린다. 현재 건설을 진행 중이며 내년 12월 준공 후 입주가 진행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관리(6채), 특별(12채), 일반(36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리세대는 리빙랩의 특수성을 반영해 실증·검증을 주도하고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별세대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거주자는 향후 스마트시티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리빙랩 운영교육 참여, 의견 공유, 개인정보제공과 같은 일정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현 주거지역과 관계없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0일 오후 5시까지 스마트빌리지 누리집(https://busan-smartvillage.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빌리지 입주 대행사에는 부산의 종합 부동산서비스업체인 킹스마겐리얼에스테이트㈜가 선정됐다. 이 업체는 앞으로 시장환경 조사, 입주자 모집 및 선정, 계약 체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승재 총괄팀장은 “여러 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국가 사업인 만큼 입주 희망자들의 불편과 민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입주대행사에 킹스마겐 선정
정부가 5년 무상임대에 관리비만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들어설 스마트빌리지(조감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정주 여건 실증과 검증을 위해 스마트빌리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입주 가능한 물량은 전체 56채 가운데 54채다. 2채는 방문객 체험용으로 이용된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3000의 2 일대(2만1035㎡)에 조성될 스마트빌리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40여 개의 혁신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미래 주거환경을 점쳐볼 수 있는 ‘리빙랩(living lab)형 실증단지’라고도 불린다. 현재 건설을 진행 중이며 내년 12월 준공 후 입주가 진행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관리(6채), 특별(12채), 일반(36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리세대는 리빙랩의 특수성을 반영해 실증·검증을 주도하고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별세대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거주자는 향후 스마트시티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리빙랩 운영교육 참여, 의견 공유, 개인정보제공과 같은 일정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현 주거지역과 관계없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0일 오후 5시까지 스마트빌리지 누리집(https://busan-smartvillage.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빌리지 입주 대행사에는 부산의 종합 부동산서비스업체인 킹스마겐리얼에스테이트㈜가 선정됐다. 이 업체는 앞으로 시장환경 조사, 입주자 모집 및 선정, 계약 체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승재 총괄팀장은 “여러 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국가 사업인 만큼 입주 희망자들의 불편과 민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