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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부동산 깊게보기] 상업용 부동산 두 번 죽이는 코로나를 이기는 힘

작성자 천경훈(ADMIN) 등록일 2020-06-15 13:02:56 조회수 2,370회 댓글수 0건
링크 #1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00615.22014004748 클릭수 807회
최근 온라인 소비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하여 오프라인 소비 시장은 침체기와 더불어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견디다 못한 자영업자들은 마지막 보류인 건물주와의 협상에 굴복하며 문을 닫아야 했다. 새로운 임차자를 구하지 못한 공간은 장기간 공실로 방치되는 현상을 심심찮게 거리에서 볼 수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2019년 부산지역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18년 대비 각각 1.44%, 0.9% 상승했다. 임대료는 각각 -7.2%와 - 6.9%로 크게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새해 시작과 더불어 다시 한번 해보자는 다짐과 함께 힘차게 시작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라는 무서운 바이러스가 숨 쉴 틈 없이 등장하며 부산지역 상업용 부동산 뿐만 아니라 국내 전체의 공실률 공포를 이어나가고 있는 불편한 현실이다.

늘 그렇듯이 언젠가는 코로나19라는 위기가 해소되겠지만 그렇다 한들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수요자인 입점자들이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공간이 주는 우위 가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굳이 오프라인 공간이 아니더라도 온라인으로 임대료와 인건비를 줄이며 영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프라인 공간이 주는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해 줄 수만 있다면 상황은 180도 달라진다는 결론이다. 다시 말해, 앞으로의 성공적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해당 건물의 공간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것에 맞게 지속해서 유지 운영관리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 분명하다.

어떻게 건물 전체를 기획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입점·임차자 상호 간 공간 활용과 파트너십 그리고 빌딩관리 주체의 업무지원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건물에서 강력한 콘텐츠가 나타낼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매력적이고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는 많은 사람이 따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부동산도 수많은 상업용 부동산 중 임차자들에게 매력적이고 도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건물이 있다면 그 건물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 날 것을 그려 본다.


킹스마겐 천경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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