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종합부동산 기업 ‘더킹스(대표 천경훈)’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더킹스는 오는 13일 하나은행 부산지점 대강당에서 ‘호주 부동산 및 국내 중소형빌딩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개인 투자자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오후 1시와 3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더킹스는 행사에서 호주의 주요 도시인 브리스번과 시드니, 골드 코스트 등의 레지던스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향후 호주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고 법률과 세금 문제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도 낱낱이 공개한다.

국내 중소형빌딩 투자 세미나에서는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 분석과 부동 산 자산관리의 필요성, 상속증여 세금 등을 다루고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을 집중 해부한다.

아울러 더킹스는 행사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즉석 1:1상담도 진행한다. 최근 정부가 ‘8‧2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만큼 수요자 맞춤형 컨실팅을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최초로 호주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갖는 만큼 강사진도 전문성을 갖춘 실력파로 구성했다. 강의는 더킹스의 김영혁 해외사업부 본부장과 한충환 빌딩자산관리 사업부 본부장, 호주 멜번에 본사를 둔 김진홍 IONE Property 대표, 호주 디벨로퍼 회사인 제시카 캠벨 FEC(Far East Consortium Australia)그룹 책임관리자, 에스더 신 엔 플러스 레갈(En Plus Legal) 대표 변호사, 민재성 세무사 등이 맡는다. 대부분 국내외의 굵직한 부동산 컨설팅을 하며 ‘업계에서인정 받는 분’들이다.

박정화 더킹스 해외사업부 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투자자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의 필요성과 장점을 많이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킹스 해외사업부는 국내 토종 부동산 회사의 자부심을 갖고 전 세계 부동산 기업들과 좋은 네트워크를 다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더킹스 부동산 그룹은 부산을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 중개 컨설팅 및 분양, 자산, 임대차, 시설 관리 등의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