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종합 부동산 그룹 ㈜더킹스(대표 천경훈)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더킹스는 지난 25일 교육컨설팅 기업 ㈜아이엔지스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재편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더킹스는 상업용 부동산과 중소형 빌딩, 건물, 토지 매입·매각, 임대차, 빌딩종합자산관리 등의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엔지스토리는 프리미엄 독서실 ‘작심’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6월 런칭 이후 9개월 만에 70호점을 계약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더킹스는 작심의 창업자에게 상권(입지)분석과 정보제공, 금융 및 보안 서비스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상호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더킹스는 점포구매 시 용도변경 등 까다로운 업무절차를 직접 맡게 돼 작심 가맹주의 투자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 두 회사는 부산·경남 지역 부동산 및 독서실 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경훈 더킹스 대표와 김영혁 팀장, 박정화 수석, 김지수 지사장, 이재헌 하나은행 부산지점 지점장 등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김영혁 더킹스 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킹스의 부동산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회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양질의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킹스는 5월 중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임대(차)인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사무실 임대 전문 브랜드 ‘오킹(오피스 킹)’을 출시 할 계획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